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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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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포'…정규시즌 MLB 타율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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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지만이 4회 솔로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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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트리며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대3으로 뒤진 4회 선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프랭키 몬타스의 슬라이더를 노려 치며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때려낸 3점포까지 벌써 홈런 2개째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린 최지만은 16타수 9안타(2홈런) 6타점 5볼넷 타율 0.563로 규정 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타격 1위이고, 출루율(0.667)과 출루율+장타율(OPS·1.730) 역시 가장 높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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