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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활약, 이승우 "아직 100% 아냐"[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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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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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기자]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승우(수원FC)가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원 공격수 이승우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전반 추가시간 정확한 크로스로 김현의 헤더골을 도왔고, 후반 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 나온 완벽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아직 100%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몸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아직 9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더 좋아질 것이다. 경기 체력은 뛰면서 올라온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아무래도 홈에서 하면 편하다. 팀원들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홈에서 더 열심히 재미있게 하니 경기력, 결과가 모두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는 “K리그는 신체적으로 강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경기 운영, 준비도 잘한다. 모든 팀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몸 상태를 조금 더 끌어올려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승우는 이날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득점이나 도움이나 둘 다 좋다. 우리 공격진이 컨디션이 좋다. 라스, 현이형 등이 골을 넣고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 제가 넣지 않아도 넣을 선수들이 많다. 서로 도우면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초반이긴 하지만 이승우는 K리그에 무사히 안착하고 있다. 수원과의 궁합이 잘 맞은 덕분이다. 이승우는 “저는 처음으로 편하게, 심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팀에서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줘 빨리 적응한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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