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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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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 '구자철 햄스트링 부상' 남기일 감독, "6~8주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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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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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6~8주 정도로 잡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주민규, 제르소, 추상훈, 정우재, 이창민, 최영준, 안현범, 정운, 김봉수, 안태현, 유연수가 출격한다.

홈팀 인천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도혁, 무고사, 아길라르, 민경현, 여름, 이명주, 김보섭,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김동헌이 출전한다.

남기일 감독은 "요즘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상승세를 타는 인천을 상대하게 됐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더불어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지 않고, 날씨도 덥기에 여러 가지 변수를 잘 감안하고 어떻게 경기 운영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해질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고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혈이 상당하다. 남기일 감독은 "골키퍼 김동준도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김오규는 경고 누적, 이지솔은 감기 증상이 있다. 센터백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없다. 오늘 스쿼드를 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센터백을 봐왔던 선수들이 아니기에 고전이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잘 잡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의 무고사는 6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에 "선수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좋다. 최근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인천의 득점 루트를 봤더니 무고사가 다 골을 넣더라.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좋은 공이 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제르소, 조나탄 링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 두 경기 잘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상대도 알고 대비할 것이기에 계속해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만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링 선수를 비롯해 세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계속해서 고민하고, 득점 루트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꾸준한 플레이가 더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구자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본인도 많이 긴장했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오다보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런 부분이 앞서가다 보니 부상이 나왔다. 6~8주 정도로 잡고 있다. 얼마만큼 재활을 잘하느냐에 따라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 같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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