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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손흥민, EPL 2번째 해트트릭…17골로 득점 1위 3골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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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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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리그 4연승과 4위 수성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 결승 골을 시작으로 3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4대 0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후반 5분 쿨루셉스키의 추가 골 이후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 연속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5∼17호 골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8번째 골입니다.

이 경기 전 EPL 득점 2위이긴 했으나 선두 살라(리버풀·20골)와 6골 차였던 손흥민은 3골 차로 따라붙어 추격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2골), 4일 뉴캐슬전(1골)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손흥민은 2020년 9월 20일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4골) 이후 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에선 2017년 3월 13일 밀월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3골)까지 포함해 세 번째입니다.

또한 단짝 해리 케인과는 합작 골 기록을 40골로 늘렸습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이 승점 54, 토트넘과 같은 경기 수를 소화한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51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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