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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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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개막 로스터 합류했는데…주전 유격수는 최고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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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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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타티스 주니어 부재로 왼손 CJ 에이브람스와 오른손 김하성이 유격수 플래툰을 이룰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8일(한국시간) 개막전 선발 로스터를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로스터에 에릭 호스머, 루크 보이트, 제이크 크로넨워스, 김하성, 매니 마차도, CJ 에이브람스를 넣었다.

이번 스프링캠프 때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이탈했다. 복귀까지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첫 번째 주전 유격수 옵션으로 놓었다. 팀내 최고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에이브람스도 유격수 후보로 거론됐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꾸준히 공격에서 숙제를 안고 있었던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 13경기에 나서 타율 0.367(30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2도루, OPS 1.072를 기록하며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에이브람스는 17경기에 나서 타율 0.324(37타수 12안타) 2홈런, 4타점, OPS 0.873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샌디에이고 개막전 로스터를 발표하며 "타티스 주니어 부재로 왼손 타자 에이브람스와 오른손 타자 김하성이 유격수 플래툰으로 뛸 전망이다. 유격수 또는 2루수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 에이브람스를 위한 샌디에이고 장기 계획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크로넨워스는 최고 더블 플레이 듀오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현재는 에이브람스가 플래툰 일원으로 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며 에이브람스를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1루수 교통정리에 대해서는 "보이트가 매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명타자로 오른손 투수 상대 호스머가 1루로 뛸 수 있다"고 했다.

외야 로스터는 윌 마이어스, 트렌트 그리샴, 주릭슨 프로파, 호세 아조카, 맷 비티가 들어갔다. 선발 로테이션은 다르빗슈 유, 션 머나야,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닉 마르티네스, 구원투수로 로베르토 수아레스, 테일러 로저스, 피어스 존슨, 크레이그 스테이먼, 팀 힐, 스티븐 윌슨, 오스틴 애덤스, 디넬슨 라멧, 나빌 크리스맷, 하비 게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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