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이적 보상 선수로 지명된 페퍼저축은행의 김세인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세터 이고은(27)의 이적 보상 선수로 김세인(19)을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이고은의 이적 보상선수로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김세인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이고은은 지난달 31일 계약기간 3년, 총 보수 9억9천만원(연봉 3억원, 옵션 3천만원)에 페퍼저축은행과 계약했다.
보상선수로 지명된 김세인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6득점과 50.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수비력에 강점을 가진 김세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선수가 누군지 고민했다면서 "수비 능력 등 김세인이 가진 잠재능력이 팀의 장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에 김세인과 더불어 이고은의 지난 시즌 연봉 200%를 보상한다.
프로배구 페퍼, FA 세터 이고은 영입 |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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