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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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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3할' 박효준, 데뷔 첫 MLB 개막 엔트리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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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개막을 빅리그에서 맞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인 개막전 로스터를 발표했다. 박효준은 개막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오는 8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개막전 출격을 준비한다.

박효준의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효준은 2015년 고교 졸업 후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4억 원)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랜 마이너 생활 끝에 지난해 7월 감격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2021 시즌을 45경기 타율 0.195(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으로 마감한 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8(26타수 8안타) 2홈런 2타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코칭스태프의 선택을 받았다.

박효준은 3루, 2루,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비롯해 외야 수비도 소화가 가능한 만큼 시즌 초반 유틸리티 백업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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