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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특징주] 금리인상 기대에 보험주 강세…DB손보·현대해상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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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험사(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보험주들이 6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해보험[005830]은 전 거래일보다 4.18% 오른 7만2천300원에, 현대해상[001450]은 전 거래일 대비 4.27% 오른 3만2천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롯데손해보험[000400](6.58%), 흥국화재[000540](5.40%), 한화손해보험[000370](4.12%), 삼성화재[000810](2.56%), 한화생명[088350](2.21%), 메리츠화재[000060](2.03%), 동양생명[082640](2.30%)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보험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 전날 백내장 수술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것도 손해보험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혜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부분 손해보험사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내장 수술 지급 보험금이 급증해 1분기 전체 위험손해율을 1%포인트 끌어올렸다"며 "금감원 계도로 백내장 수술 청구액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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