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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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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억 내야수 대신 1순위 유망주…美매체 샌디에이고 개막 엔트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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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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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지역지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엔트리를 예상한 가운데, 1714억 원 내야수를 대신해 1순위 유망주가 개막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지역지 NBC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명단을 예상했다.

내야진은 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에릭 호스머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호스머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8년 1억 4400만 달러(약 1714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 이적 전까지 20홈런과 90타점을 세 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한 방이 있는 선수였으나, 홈런과 타점 생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지난해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509타수 137안타) 12홈런 65타점 OPS 0.732에 그치며 부진했다.

매체는 “호스머는 샌디에이고에 있으면 안 된다. 팀은 그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낮은 생산력이 문제가 아니다.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고 썼다.

호스머의 빈자리는 샌디에이고 유망주 1순위 CJ 에이브람스가 채웠다. 매체는 “에이브람스는 준비가 됐고 그 이상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건강했더라도 로스터에 합류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2루수 에이브람스, 유격수 김하성, 3루수 매니 마차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내야 수비는 최고일 것이다. 지명타자 루크 보이트도 합류해 공격력도 뛰어나다”며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내야진 구성을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 경기장인 체이스 필드로 이동해 2022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어떤 선수들이 개막전을 빛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NBC샌디에이고가 꼽은 샌디에이고 예상 개막 엔트리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숀 머나야, 닉 마르티네스, 블레이크 스넬, 맥킨지 고어

-중간계투: 피어스 존슨, 크렉 스테먼, 팀 힐, 로버트 수아레스, 에밀리오 파간, 오스틴 애담스, 나빌 크리스맷, 스티븐 윌슨, 이안 크롤, 디넬슨 라멧

-포수: 오스틴 놀라, 빅토로 카라티니, 호르헤 알파로

-내야수: 마차도, 보이트, 크로넨워스, 김하성, 에이브람스

-외야수: 윌 마이어스, 트렌트 그리샴, 주릭슨 프로파, 맷 베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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