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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강재준이 자신의 예명을 '뷔페'로 정한 이유로 BTS 뷔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되는 '고끝밥'에서는 '아이돌 속성 트레이닝'을 받는 '82 개띠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직 아이돌 크래비티를 충격에 빠트린 예명과 비주얼은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에 웃음을 예약했다.
"무조건 기억에 남는 이름이 좋다"고 충고하는 크래비티 형준에게 문세윤은 "저는 좀 묵직하니까 트럭 느낌 나는 '덤프' 어때?"라며 즉성으로 작명을 시작했다. 여기에 '땀'을 어필하라는 크래비티의 의견이 반영되어 '땀프'라는 예명이 정해졌다.
이어 조세호는 "세상의 모든 팬을 꼭 지키겠습니다"의 줄임말로 '세꼭지'를 예명으로 선택했다. 또 황제성은 문세윤이 지어준 '황구'를 택했고 강재준은 BTS 뷔를 언급하며 "제가 BTS 뷔 선배님을 좋아해서, 좋은 폐를 가지라는 뜻에서 '뷔폐'로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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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은 대체 누구를 따라한 것인지 궁금한 '충격 변신'을 선보였다. 모두가 '맨발의 디바 이은미'라고 예상한 '세꼭지' 조세호는 "저는 빅뱅의 태양이다. 실제로 태양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치명적인 메이크업의 '황구' 황제성은 "아내의 '최애 아이돌'인 스트레이 키즈 방찬 씨의 오마주했다"고 말했고, 금발로 변신한 '땀프' 문세윤은 "이 시대 최초이자 최고의 아이돌, 량현량하"라고 설명했지만 모두가 고개를 저었다. 모두의 반발에 문세윤은 "중량감 있는 '중'량현량하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이해시켰다.
마지막으로 '뷔페' 강재준은 빨간머리를 선보이며 "내가 누구 같아요?"라고 물었다. 김병지와 아이키를 말하는 멤버들에게 "엑소 백현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강재준의 모습에 '82 개띠즈'는 모두 강재준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넌 엑소 팬들한테 큰일났다"라는 '82 개띠즈'의 말이 강재준을 겁먹게 만들며 웃음을 낳았다.
한편, '고끝밥'은 5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사진 = NQQ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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