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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 축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전 '엘클라시코'에 무려 9만 명이 넘는 여자 축구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노우'가 여자축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모두 9만 1천553명으로 여자 축구 사상 최다 관중인데요.
관중석에서는 카드섹션이 펼쳐지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르셀로나가 화끈하고 화려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무려 5골을 퍼부으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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