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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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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브루스 윌리스, 딸과 행복했던 시절..."인생을 즐겨라"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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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루머 윌리스가 아빠 브루스 윌리스와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일(현지시간) 루머 윌리스가 아빠 브루스 윌리스와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설적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이 그가 실어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몇 시간 뒤, 그의 큰 딸 루머 윌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루머 윌리스는 별 다른 멘트 없이 총 8장의 사진을 게재했지만 그의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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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브루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현재 33세가 된 첫째 딸을 안고 미소 짓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브루스는 루머의 작은 머리에 뽀뽀하고 있다. 세 번째 사진에는 걸음마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루머가 브루스의 무릎에 앉아 있다.

네 번째 사진에는 조금 큰 루머가 브루스의 품에 안겨있다. 둘 다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음 사진에는 루머가 손으로 입을 당기며 웃긴 표정을 짓고 있다. 브루스는 그의 여동생 중 한 명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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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사진에는 야구 모자를 쓴 브루스가 딸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브루스의 부드러운 몸짓에서 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일곱 번째 사진에는 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루머가 아버지와 바짝 밀착해있다. 마지막 사진에서 브루스는 목재 의자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있다. 루머는 그런 브루스의 머리 위해 얼굴을 얹은 채 목에 팔을 감고 있다.

앞서 브루스의 가족들은 "브루스의 팬들을 위해"로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최근 부르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며 "실어증은 말을 알아듣거나 표현하는 능력을 상실하는 병으로, 그것이 윌리스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들은 "오랜 논의 끝에 브루스의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강한 가족 간의 유대감으로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또 이들은 브루스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브루스가 항상 '인생을 즐기라'는 말을 했다.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데뷔한 브루스는 '다이하드' 시리즈, '펄프 픽션'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1955년생으로 현지 나이로 67세가 됐다.

사진 = 루머 윌리스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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