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200 1위' 스트레이 키즈, '매니악' 뮤비 5000만 뷰 돌파 '승승장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곡 '매니악' 뮤직비디오가 5000만 뷰를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 18일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타이틀곡 '매니악'을 발매하고 'K팝 4세대 대표주자'의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강렬한 에너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화려한 영상 기법으로 담아내 공개 약 1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모았고, 30일 오후 5시 50분경 5000만 뷰를 달성했다. '신메뉴' '백 도어' '미로' '마이 페이스' '소리꾼'에 이은 여섯 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들이 신보 발표를 앞두고 공개한 여러 고퀄리티 티저 영상은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새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은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폭넓은 음악성은 물론 각양각색 콘셉트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3일, 27일, 28일에 각각 수록곡 '거미줄' '론리 스트리트' '땡'의 풀버전 비디오를 공개했고, 세 편의 영상은 31일 오전 8시 기준 총합 1516만 뷰를 기록 중이다.

'K-퍼포먼스 대장주'의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안무 영상들도 짜릿함을 전하며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고 있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 유튜브 공식 계정 내 재생 수 5500만 건에 육박한 '神메뉴' 퍼포먼스 콘텐츠로 해당 채널 최고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일 공개된 '[비 오리지널] 스트레이 키즈 '매니악'' 영상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을 달궜다. 이 영상은 31일 오전 8시 기준 634만 뷰를 돌파했고 10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방송사 직캠 콘텐츠 역시 멤버 개개인의 개성 강한 춤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국내외 K팝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2차 창작물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 그중 뮤비 리액션 영상은 글로벌 팬들이 왜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에 열광하는지 포인트를 가늠케 한다. 크롭 티셔츠, 시스루 블라우스, 털 모자 등 개성 강한 패션 아이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세련된 비트, "핑핑 돌아버리겠지"와 같이 의성어가 담긴 노랫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폭발적인 리액션을 불러일으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와 타이틀곡 '매니악'으로 국내외 지표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는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슈퍼엠에 이은 사상 세 번째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에 최초 진입함과 동시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 K팝 대세의 확고한 입지를 입증했다. 또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정식 발매 이틀 전인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130만 장을 넘겼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 3021장을 기록해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정규 2집 '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스트레이 키즈가 약 7개월 만에 새 밀리언셀링 작품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또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8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가 25일 공개한 최신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5위, 타이틀곡 '매니악'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8위로 첫 등장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하고 '4세대 K팝 대표주자'의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새 월드투어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총 3회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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