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한국 대표팀 지원]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우측)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후원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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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e스포츠는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펠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e스포츠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바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급속히 확산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 · 미디어 등 SK텔레콤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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