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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탬파베이 최지만, 3타석 모두 볼넷…출루율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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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1루수 최지만(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탁월한 선구안을 뽐내며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3개로 1득점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베르에게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3회에도 오베르와 맞서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 1사 1루에서는 트레버 메길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얀디 디아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도달하고 조시 로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올해 시범경기 첫 득점이다.

이날 최지만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을 유지했다. 그러나 3번 모두 출루하며 출루율을 0.429로 끌어 올렸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2로 승리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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