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취업자가 1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동향 3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자는 총 2천448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90만4천명 늘었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중소기업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달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총 78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2만1천명 늘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총 101만5천명으로 9만명 증가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91억5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2.1% 늘었다.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이다.
지난 1월 창업기업 수는 11만7천212개로 지난해 동월보다 4천353개(3.5%) 줄었다. 특히 창업자가 29세 이하인 창업기업이 1만3천800개로 2천100개(13.2%)나 줄어 감소 폭이 컸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고용 시장 회복에 힘입어 청년층이 창업보다 취업을 선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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