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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국가대표' 박민규, UAE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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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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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박민규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KFA(대한축구협회)는 2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박민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6일 밤 UAE 두바이로 이동해 현지에서 적응 훈련 중이다.

박민규는 두바이 입국 후 오전에 실시한 PCR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재검사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KFA는 현지 방역 수칙과 격리 기간 등을 확인 중이다.

박민규는 이번 3월 A매치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수원FC에서 활약 중인 그는 과거 U14, U17 대표팀에 발탁된 경력이 있지만, 그 후엔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다.

박민규는 지난 2020시즌 부산 아이파크 임대 시절 벤투 감독과 친분이 있는 페레즈 감독의 눈에 띄여 예비 명단에 있었다. 그는 3월에 풀백 자원들 일부가 부상으로 발탁될 수 없는 상황에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4일 열린 이란전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박민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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