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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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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기상도 '형제 대결'…중간집계 1위 허웅·2위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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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인기상 3연패 도전

연합뉴스

인기만점 허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원주 DB 경기. 원주DB 허웅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2.3.21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1-2022 KGC 인삼공사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에서 허웅(DB)-허훈(kt) 형제 대결이 한창이다.

KBL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기준 허웅이 3만4천149표로 중간집계 1위를 차지했다.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인기상 수상자인 허웅은 3년 연속 1위를 노린다.

중간집계 결과 2위는 허웅의 동생인 허훈으로 1만8천530표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2021-2022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치열하게 1, 2위를 다툰 허웅-허훈 형제는 인기상의 주인공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던 허웅이 인기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면, KBL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와 인기상 수상을 동시에 경험하는 선수가 된다.

현재 인기상 투표 3위는 전주 KCC의 이정현(7천659표)이다. 변준형(인삼공사·7천93표), 김시래(삼성·4천51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한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고, KBL 통합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4월 3일부터는 투표 현황이 비공개로 전환된다. 최종 결과는 4월 6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BL은 인기상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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