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타히트 총이 강도 침입의 피해를 받았다.
만 22세의 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공격수이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총은 2019/20시즌 12경기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험을 더해갔다.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총은 2020/21시즌부터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시즌엔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나 리그 18경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차기 맨유의 베스트11에 들기 위해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총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끔찍한 일을 당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근처 세일에 거주하고 있는 총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3시 마스크를 쓴 강도들의 침입을 받았고 이들은 보석과 돈, 가치가 높은 다른 물건들을 훔친 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총은 칼로 위협을 받기도 했으며, 목에 칼로 인한 상처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신변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번 달에만 두 명의 맨유 소속 선수들이 강도 침입에 대한 피해를 받았다. 첫 번째 피해자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지난 1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포그바의 집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는데, 강도가 침입했다. 다행히 포그바의 아내와 아이들은 생명에 지장을 받지 않았지만, 포그바는 어머니의 보석과 월드컵 우승 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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