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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벌써 57살이 된다!
1965년 생인 파커의 생일은 3월 25일. 생일을 맞아 그가 주연을 맡은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와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동료 배우들이 축하를 건넸다.
배우 마리오 캔톤은 개인 SNS에 사라 제시커 파커의 계정을 언급하며 "생일 축하해 당신을 알고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난 정말 행운아야. 일과 삶 모든 면에서 사랑한다"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시아 닉슨 역시 SNS에 "사라 제시카 파커. 오랜 친구여, 나는 당신을 소중히 여기고 당신의 모습을 존경한다. 언제나 그랬다.. 그리고 나는 항상 그럴 것아다.. 생일 축하해"란 글을 올리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극 중 캐리와 미란다가 서로 마주본 채 환히 웃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공식 SJP Collection SNS에 계정에는 "우리의 상사이자 친구, 우리에게 매일 영감을 주는 여자"라는 글이 게재, 사라 제시카 파커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속에는 명품 브랜드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는 패셔니스타 파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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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은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파커는 몇 달 전 친구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네티즌으로부터 늙어보인다는 반응을 얻었다.
파커는 이와 관련해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 대한 여성혐오주의자들의 잡담이 너무 많다. (화제가 된 사진에서 남사친) 앤디 코헨과 함께 앉아 있었데, 그의 머리는 희끗희끗하고 아름답다. 왜 그의 흰머리는 괜찮나?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중 잣대는 파커 외에도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오랜시간 참아온 것이라고. 파커는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의 시대에 더 팽배해졌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중년 여성이 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완전히 받아들인다는 그는 "사람들(일부 네티즌)은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서 완벽하게 괜찮기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들은 우리가 누군가에 의해 고통 받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늙고 완벽해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든 아니든 말이다. 난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노화를 멈추라고? 사라지게 하라고?"라고 덧붙였다.
파커가 할리우드에서 '노화'에 대해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파커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노화를 늦추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화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맞다, 난 늙어가고 있다. 세상에, 항상 늙고 있다. 여러분 앞에서 시들어가는 꽃들과 같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미치광이처럼 보이나?"라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nyc@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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