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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로 날았다…통산 8번째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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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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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뜨거웠던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 순위 경쟁의 최종 승자는 대한항공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임동혁의 거침없는 공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임동혁은 2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100%로 10점을 몰아 담는 등 양 팀 최다인 23점(공격 성공률 67.74%)을 터뜨리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지석도 블로킹 3개를 곁들여 18점, 공격 성공률 68.148로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3을 남긴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제물로 승점 3점을 빠짐없이 채우고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습니다.

대한항공은 승점 68점(23승 12패)을 확보, 1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위 KB손해보험(승점 62점)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씩을 따내 대한항공과 승점이 같아져도 승수에서 뒤져 역전 1위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2년 연속이자 구단 역대 5번째 정규리그 정상에 섰습니다.

핀란드 출신의 V리그 역대 최연소 사령탑인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부임 첫해에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놨습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 2천만 원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1차전은 4월 5일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8번째 챔프전에 진출하는 대한항공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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