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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전량 수입 5G망 핵심 부품 국산화…하반기 양산

연합뉴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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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전량 수입 5G망 핵심 부품 국산화…하반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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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25Gbps급 애벌런치 포토다이오드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기기 팹센터[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기기 팹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광반도체 전문기업 포셈과 공동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25Gbps급 애벌런치 포토다이오드(APD)를 국산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토다이오드(수광소자)는 빛 에너지를 흡수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광소자(센서)로, APD는 다른 포토다이오드보다 빛 에너지당 수십에서 수백 배 많은 전기신호를 생성한다.

대용량·고속 전송이 관건인 5세대(5G) 네트워크망을 구성할 때 광신호를 검출하는 핵심부품으로 활용된다.

25Gbps는 1초당 25기가 바이트의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프론트홀(기지국 안테나에 모인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로 전송할 때 주로 10Gbps APD를 사용한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고해상도 영상 등 고속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점차 25Gbps급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APD 연구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서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25Gbps급 APD를 직접 개발·생산하지 않고 일본·미국 등 해외 선진업체에서 전량 수입했다.


포셈은 올해 하반기부터 25Gbps APD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방사선기기 팹센터는 방사선기기뿐만 아니라 방사선 센서 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형 강소기업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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