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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나토 "러시아군, 우크라 침공 4주간 7000~1만50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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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우크라 침공 28일째…진군 더뎌지며 장기화
뉴시스

[키이우=AP/뉴시스]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들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인테르팍스 통신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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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주 동안 러시아군 7000~1만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의 나토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나토 관계자는 그동안 수집한 정보와 러시아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공개했던 수치에 근거해 러시아군 사망자 수를 추산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째다. 이번 사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전쟁이다.

당초 러시아가 빠르게 우크라이나를 장악하고 친서방 성향의 현 정권을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군은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저항과 자체 병참 문제로 진군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면서 러시아에는 동시다발적인 경제 제재를 부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주 벨기에와 폴란드를 방문해 추가적인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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