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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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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첫 골x춤x팬서비스까지, 수원FC 영입이유 증명한 이승우 [최규한의 p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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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수원FC 이승우가 팬들에게 사인볼을 전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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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역시 스타는 스타다.

수원FC 팬들 앞에서 첫 홈경기를 가진 이승우(24, 수원FC)가 감각적인 K리그 데뷔골에 이어 흥겨운 춤 세리머니를 펼쳐 잔칫날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구FC를 홈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맞이한 수원FC. 4대3 난타전 스코어 끝에 승리의 노래를 부른 수원FC 팬들은 이승우를 비롯한 선수들의 공 선물도 받고 사인세례까지 함께했다. 수원FC 홈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잔치만 있었고 꽃샘추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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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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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원전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컨디션이 한창 올라온 이승우는 전반 12분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받아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도 오른발 슛을 날려 1-1 동점골을 뽑았다.

공간을 향해 순간적으로 침투한 이승우의 센스와 스피드가 돋보인 골이었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균형을 유지하면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승우의 마무리 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골 세리머니도 특별했다. 이승우는 코너플래그으로 향해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댄스에 대해 이승우는 “골을 넣어서 나도 좋고 팬들도 재밌으면 다같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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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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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킨 뒤 이영준과 환호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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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킨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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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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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전반 수원FC 이승우가 동점골을 작렬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이승우가 골맛을 본 것은 무려 553일 만이었다. 이승우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2020년 9월 13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소속이었던 이승우는 앤트워프를 상대로 한 득점에 성공한 뒤 1년 넘게 득점이 없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부터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우였다. 이후 성인무대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리그를 거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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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수원FC 이승우가 팬들에게 사인볼을 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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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경기를 마치고 수원FC 이승우가 팬들에게 사인을 선물하고 있다. 2022.03.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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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끝에 올 시즌 K리그로 눈을 돌린 이승우와 타고난 재능과 스타성을 보고 그를 영입한 수원FC. 선수와 구단의 손바닥이 착착 맞아 잔칫날 흥을 돋웠다. 꽃샘추위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온 수원FC 홈 팬들은 즐거운 일요일 오후 그 잔치를 즐겼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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