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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32-34, 32-30)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4연승을 달리며 19승 14패 승점 61점에 오르며 1위 대한항공과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또한 3위 우리카드 추격을 제치고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땄다. OK금융그룹은 3연패에 빠지며, 16승 17패 승점 41점에 머물렀다. 정규 리그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긴 가운데 OK금융그룹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게 됐다.
KB손해보험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0-10 동점에서 김정호 퀵오픈 공격 득점과, 케이타 오픈 공격,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이타가 블로킹 네트 터치 범실을 저지르는 등 OK금융그룹에 추격 빌미를 제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케이타는 퀵오픈 공격, 후위 공격, 서브 득점 2개를 연이어 올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케이타 오픈 공격으로 24-20으로 앞선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 레오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챙겼다.
흐름은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은 17-17 동점인 2세트 케이타 2연속 후위 공격 성공과, 박진우 블로킹 득점으로 단번에 3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양희준이 블로킹 득점, 케이타가 후위 공격, 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KB손해보험은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3세트 치열한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누구 하나 앞서지 못하고 점수를 주고받았다. 경기는후반까지 치열했다. KB손해보험이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으나 OK금융그룹이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는 듀스로 향했다. 32-32 아홉 번째 듀스에서 OK금융그룹이 웃으며 4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4세트도 팽팽했다. 4세트 초반 3-3 동점 때 한성정 블로킹 득점과 케이타 2연속 서브 득점으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 조재성, 차지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 다시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세트 후반까지 두 팀은 치고받았고, 3세트와 마찬가지로 다시 듀스가 성사됐다. 30-30 일곱 번째 듀스에서 OK금융그룹 레오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갔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승리에 필요한 마지막 1점을 챙기며, 긴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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