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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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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쫓는다' KB손보 후인정 감독 "오늘(18일) 이기면 대한항공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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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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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산, 박성윤 기자] "오늘(18일) 이기면 대한항공전 총력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에 앞서 이날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은 현재 3연승을 달리며 18승 14패 승점 58점을 기록하고 있다. 3위 우리카드가 14승 19패 승점 51점이다. 우리카드가 잔여 일정에서 확보 가능한 최고 승점은 60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승점 3점을 챙기면 정규 리그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후 감독은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고 말해줬다. 우승, 플레이오프 진출 모두 중요하지만, 일단 편하게 하라고 말을 했다. 이기면 대한항공전(22일)을 총력전으로 치를 생각이다. 지면 우승은 어렵다. 편하게 즐기면서 경기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1위 대한항공은 21승 11패 승점 63점이다. 6연승을 달리고 있다. KB손해보험도 기세가 좋지만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후 감독은 "우리도 대한항공 상황이었다면, 도망가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우리는 쫓아가는 팀이다. 우리가 더 편하다. 쫓기는 팀은 부담스럽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 감독은 이어 100%가 아닌 상태에도 부상에서 돌아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격수 한성적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지금 85~90%정도 되는 것 같다. 수비, 리시브를 한 다음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이 불편할 수 있는데, 경기를 뛰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고맙다.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선수가 뛰겠다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한성정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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