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한국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라바리니 감독과 적으로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올림픽] '배구 히딩크'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6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 한국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1.8.6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이젠 적으로 만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 네덜란드-폴란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공동 개최국 폴란드, 터키, 도미니카공화국, 태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도쿄올림픽 후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1월 폴란드 여자대표팀의 새 지휘봉을 잡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제자들과 1년 만에 만난다.

연합뉴스

2022 네덜란드-폴란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 편성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한 스페인 출신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코치가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와 맞선다.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도쿄올림픽 후 태극마크를 반납한 터라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얼굴로 라바리니 감독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B조 조별리그는 네덜란드 아른험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세자르 여자배구 대표팀 신임 감독
(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16강'이 펼치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고 대한민국배구협회가 8일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 코치로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을 보좌했던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신임 감독은 이번 VNL에서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신임 감독. 2021.12.8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올해 네덜란드-폴란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두 나라에서 나뉘어 열린다.

24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상위 4개 나라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16개 나라가 경쟁하는 2라운드는 8개 나라씩 두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조별 상위 4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