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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배트맨' 시리즈를 연출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엠파이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샘 레이미 감독은 "나는 항상 배트맨을 사랑해왔다. 만약 배트 시그널이 하늘을 비춘다면 달려갈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스파이더맨'이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앞서겠지만, 배트맨을 리스트에서 빼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샘 레이미 감독은 2002년 영화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2004년 '스파이더멘 2', 2007년 '스파이더맨 3'를 차례로 내놓으며 히어로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3' 이후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의 갈등으로 인해 '스파이더맨 4' 연출직에서 하차하고, 토비 맥과이어를 비롯해 커스틴 던스트 등 다수의 배우들도 하차하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리부트된 바 있다.
이후 '드래그 미 투 헬',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등을 연출한 그는 5월 개봉을 앞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그가 언급한 '더 배트맨'은 지난 4일(북미 기준) 개봉 후 북미에서만 2억 5200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 7930만 달러의 수익을 돌파하면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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