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 이주서비스 '잇츠미(#Me)'
북미·유렵 등 135국에서 사전예약
현실은 물론 판타지 직업까지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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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유명한 게임사 클로버게임즈는 가상세계 이주서비스 ‘잇츠미(글로벌 명칭 #Me)’의 글로벌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과 아시아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등 13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소셜 카테고리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구현된 #Me 속에서는 3D 아바타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크리에이터, 패션 모델, 포토그래퍼 등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직업은 물론, 검과 마법을 다루는 판타지 직업도 플레이할 수 있다. 본인의 취향을 하나씩 실현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접목했다. 이용자들은 ‘아스텔’이라는 마을에서 만나 교류할 수 있다. 팔로우, 영상 통화, 메신저, 뉴스피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후원, 프로필을 꾸미고 사진을 올리는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소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게끔 #Me라는 가상세계를 구현했다”며 “#Me는 소셜과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흡수해, 가장 적응하기 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가상세계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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