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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귀농준비도 메타버스에서···NHN에듀, 메이티와 메타버스 내 디지털 파밍 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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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결책 각광받는 디지털파밍

메타버스 내 교육 콘텐츠 마련할 예정

학생·농업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대상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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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181710)의 에듀테크 계열사 NHN에듀는 메이티와 디지털 파밍 교육을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NHN에듀는 올해 새로운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티는 국내 농업계 특성화고에 디지털 파밍 교육 플랫폼 서비스 ‘스마트팜’을 제공하며, 가상환경에 기반한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혁신 농업인 디지털 파밍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 내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 협력사업 범위를 확장해 농업 교육은 물론 생산·유통 등 농업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디지털 파밍 교육 메타버스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메타버스 내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 귀농·창업농업인, 홈파밍 등 농업에 관심을 둔 모든 일반인이 대상이다. 글로벌 농업 교육도 염두해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팬데믹 등 범지구적 차원의 이슈를 해결할 대안으로 미래 농업이 각광받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미래 농업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파밍 교육 서비스는 실습과 병행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첨단 농업 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택규 메이티 대표는 “이번 MOU로 그간 최첨단 기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학생과 농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주축이 될 데이터 기반의 과학 영농의 도래에 따라 교육 방법 또한 변화가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NHN에듀와의 협약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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