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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귈 줄은 정말 몰랐다는 ★커플..오스카 후보에도 나란히[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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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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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와 제시 플레먼스(Jesse Plemons)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는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4회 미국 감독 조합상 시상식에 동반 참석해 레드카펫에서부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은 2022년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파워 오브 도그’를 통해 나란히 후보를 장식하기도 했다. 각각 발군의 연기력으로 극 중 부부를 연기한 두 사람이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

20세기 초 미국 서부 몬태나주 목장을 배경으로 캠피온 감독 특유의 심리적 묘사가 뛰어난 이 작품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최다 12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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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실제 커플 중 한 쌍이기도 하다.

2022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또 다른 실제 커플은 영화 '패러렐 마더스'(여우주연상)의 페넬로페 크루즈와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의 하비에르 바르뎀(남우주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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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실제 사귄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의외의 커플'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더 포스트’, '몬태나', ‘아이리시맨’, ‘이제 그만 끝낼까 해’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려 온 제시 플레먼스가 커스틴 던스트가 그 전 데이트를 했던 남자 배우들과는 스타일이 다소 달라 네티즌들로부터 이 같은 반응을 얻었던 것.

아역배우 출신인 커스틴 던스트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브링잇 온', '스파이더맨' 시리즈, '윔블던', '멜랑콜리아', '마리 앙투아네트' 등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란 평을 들었다. 더불어 전세계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는 패션아이콘이자, 화려한 남성편력으로도 유명한 핫스타였다.

그래서 두 사람이 약혼을 하고 아이를 낳자 '역시 제 짝은 따로 있다'란 반응이 온라인에서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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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 던스트가 제시 플레먼스보다 6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TV시리즈 '파고' 촬영장에서 만난 뒤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초반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파파라치 사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중에 연인으로 받아들여진 케이스다. 이제는 공인된 사이인만큼 가끔 달달한 럽스타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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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듬해 약혼을 했고 아들을 낳았다. 2021년 3월호 W 잡지 화보 촬영에서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커스틴 던스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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