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8)와 그의 31세 연하 일본인 아내가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케이지가 아내 시바타 리코(27)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2022 SXSW 컨퍼런스의 영화 '엄청난 재능의 견딜 수 없는 무게'(The Unjustable Weight Of Massive Tale)' 시사회에 참석했다.
케이지는 레드카펫에서 그의 다섯 번째 아내인 리코의 손을 꼭 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지는 빨간색 격자무늬 슈트를 입었고 리코는 검은색 프린지 미디 원피스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검은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2021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리코는 임신 중이다.
4월 22일 개봉 예정인 케이지의 신작 '엄청난 재능의 견딜 수 없는 무게'는 영화 ‘댓 어쿼드 모먼트’를 연출한 톰 고미칸 감독의 코미디물.
케이지는 극 중 전성기를 지난 왕년의 스타를 연기한다. 그가 스페인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달라는 부유한 팬(페드로 파스칼)의 100만 달러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편지를 보내 케이지에게 역할을 맡아달라고 간청했다고. 케이지는 이 역할을 서너번 거절했다가 결국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케이지는 최근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들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주저없이 아내 리코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케이지가 영화 '프리즈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를 촬영하던 2020년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
케이지는 5번째 부인 리코와 잘 맞춰가고 있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5번이 많다는 것을 안다"라고 그의 결혼 횟수를 솔직하게 언급,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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