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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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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스타였는데 울룩불룩 나오고 처진 배.."숨기지 않겠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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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영화 '할로윈’, ‘프리키 프라이데이',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등으로 유명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3)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커티스는 최근 개인 SNS에 오는 25일(현지시간) 개봉을 앞둔 새 영화 'EverythingEverywhere All at Once'에 대해 언급하며 "세상에는 숨기는 것에 대한 수십억 달러, 수조 달러의 산업이 있다. 컨실러. 바디쉐이퍼. 필러. 시술. 옷. 헤어액세서리 헤어 제품. 우리의 실체를 감추기 위한 모든 것. 그리고 모두에게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어떤 것도 숨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11살 때부터 배를 숨으로 빨아 넣었고 남자애들과 몸을 의식하기 시작했을 때 청바지가 꽉 끼었다. 나는 아주 구체적으로 현실을 숨기기 위해 꽉 쥐었던 모든 근육을 포기하고 풀기로 결심했다. 그게 내 목표였다. 난 이 같은 창조적이면서도 육체적인 자유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고 적었다.

해당 작품은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홍콩의 액션배우 양자경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극중 커티스는 디아드레 보베어드라라는 국세청 감사 역을 맡았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영화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커티스의 ‘풀어진 살’들이 눈길을 끈다. 과자를 먹고 있는 커티스의 외모는 이전 스크린에서 보여준 모습과 확연히 다르다.

'몸'과 관련한 그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한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커티스는 그간 끊임없이 절제된 몸매를 자랑, 몸짱스타로 유명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는 1994년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선보인 스트립 공연인데, 그는 이에 대해 "내가 일하면서 느낀 것 중 가장 나쁜 경험"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새 영화에서 할리우드 보정을 거절한 것으로도 찬사를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제이미 리 커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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