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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유플러스, 서강대와 ‘메타버스 대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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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메타버스 기술 R&D 랩과 교육에 메타버스 접목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가상오피스·화상회의 등 서비스를 대학교육에 접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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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 (왼쪽부터)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상엽 CTO,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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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종혁 서강대 총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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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란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회성 이벤트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강대가 전 세계 예수회 산하 대학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원장 현대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를 대학강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내 메타버스 기술 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육에서도 실증 사례가 나온다면 메타버스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메타버스 캠퍼스, 유니버시티가 선진 대학교육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대학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개발과 실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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