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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U+, 서강대와 '메타버스 대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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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가상오피스·화상회의 등 메타버스 학사과정에 접목

서강대 메타버스 기술 R&D 랩 설치]

머니투데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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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강대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란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메타버스를 일회성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강대가 전세계 예수회 산하 대학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를 대학강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내 메타버스 기술 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육에서도 실증 사례가 나온다면 메타버스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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