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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공동 11위…선두와 6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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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효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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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효주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였던 김효주는 사흘 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순위를 유지했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김효주는 5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분위기를 바꾼 김효주는 14-1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만들었고 1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2라운드까지 15위에 머물렀던 양희영도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로 도약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8위다.

한편 선두에는 21언더파 195타를 올린 나나 마드센(덴마크)이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 양희영과는 6타 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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