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October 21, 2019 a pumpjack from California-based energy company Signal Hill Petroleum is seen in Signal Hill, California. - The US benchmark crude oil price sank to its lowest level ever on April 20, 2020, falling below $10 a barrel amid the coronavirus pandemic's hit to demand and an epic supply glut.Around 1650 GMT, West Texas Intermediate (WTI) for May delivery hit $7.90 per-barrel in New York trading. (Photo by Frederic J. BROWN / AFP)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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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유가 하락 시 2배로 수익이 나는 '곱버스' 원유 ETN(상장지수채권)이 강세다.
1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전 거래일보다 30원(24%)오른 155원에 거래 중이다. 해당 ETN의 기초지수는 'DJCI 2X Inverse Crude Oil TR'이고, CME Globex(전산장)에서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의 최근월물 수익률을 음의 2배수로 추적하는 상품이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역시 전 거래일보다 20원(14.29%) 오른 160원에 거래 중이다. 해당 ETN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되어있는 WTI 원유 선물의 음의 2배 일간수익률을 추종한다.
반면 원유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21.35%),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22.11%) 등은 하락세다.
이는 원유 생산국 간 증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0% 이상 급락한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 이상 폭락한 배럴당 108.7달러를 기록했고,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물도 전거래일보다 13% 폭락한 배럴당 111.1달러를 기록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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