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에 구현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모습. 2022.3.10/사진제공=S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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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뮤지컬·댄스·밴드공연·힙합 등 테마 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실감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새로운 테마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콘텐츠로는 서울예술단, 기어이 주식회사와 함께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토대로 한 전용 랜드, 코스튬, 아바타 모션, 포토존 이벤트 등을 이날 오후 4시부터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테마로 제작된 이프랜드 전용 공간에서 실제 배우들의 무대의상과 다양한 동작을 자신의 아바타로 체험하고, 주연 배우 차지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오는 21일에는 작품 중 일부를 각색한 '메타버스 뮤지컬' 공연도 진행된다.
이유리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공연장은 더 이상 공연의 유일한 플랫폼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업은 공연 표현과 유통에 대한 새로운 장을 개척하는 실험으로, 관객들이 한국 뮤지컬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앞으로도 중소업체들과 협력, 상생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즐거운 공간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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