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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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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직진' 이어 '다라리'도 美 빌보드 차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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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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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YG엔터테인먼트 대형 그룹 트레저가 타이틀곡뿐 아닌 음반 수록곡까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려놓는 쾌거를 달성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다다리 (DADARI)'는 135위로 첫 진입했다.

음원이 발매된지 3주가 지난 시점에 거둔 뒤늦은 인기 몰이이자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무대가 없던 곡인 만큼 한층 확장된 트레저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방예담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주목받은 '다라리 (DARARI)'는 트랩 리듬 기반의 산뜻한 R&B 곡이다. 보사노바풍 기타, 이국적인 퍼커션, 청량한 마림바가 어우러져 개성 있는 사운드를 연출했고 멤버들이 번갈아 가며 내뱉는 후렴구가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음악팬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타며 틱톡에서 자생된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흐름을 탔다. 관련 해시태그(#dadarichallenge)를 단 영상들의 조회수는 무려 5억 뷰를 넘어섰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서 눈부신 도약을 이뤄냈다. 음반 판매량뿐 아닌 음원, 유튜브 등 각종 지표에서 연일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오리콘, 라인뮤직,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라쿠텐뮤직, mu-mo 등 주요 음악 차트 랭킹 1위를 석권한데 이어 '빌보드 글로벌 200' 진입은 물론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에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앨범은 7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현재 6000만 뷰에 육박,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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