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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SK 최준용, 프로농구 5라운드 MVP…시즌 두 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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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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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SK의 포워드 최준용이 시즌 두 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L은 최준용이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81표 중 54표를 획득해 팀 동료 자밀 워니(15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최준용은 1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최준용은 5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29분 7초를 뛰며 경기당 리바운드 8.4개로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고, 득점은 평균 17.3점으로 국내 선수 4위에 올랐습니다.

5라운드에만 세 차례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활약했습니다.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SK는 이번 시즌, 4라운드의 김선형을 포함해 총 세 차례 라운드 MVP를 배출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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