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3333만 원 기부 "제 능력에 맞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MC몽 인스타

MC몽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3,333만 원을 기부했다.

7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숫자만큼 새로운 나무와 새 생명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 잘난 척이 아니라 약속이고 충동적인 놈이라 좋은 일이라면 더 하고 싶지만, 지금 제 능력에 맞게 기부하겠다"며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다. 받은 만큼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어머니한테 그렇게 배웠고 저는 굶어도 그렇게 살려고 한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는 않으니, 전 그렇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MC몽이 국민재해구호협회에 3,333만 원을 기부한 모바일 뱅킹 캡처본이 담겨 있다.

현재 경북 울진을 비롯해 강원 삼척까지 대형 산불 피해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C몽도 스타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MC몽은 지난 1월 소유와 신곡 '꺠우지 마'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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