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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코스닥 900선 하회 출발…우크라이나 교전·물가상승 우려

아시아경제 황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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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코스닥 900선 하회 출발…우크라이나 교전·물가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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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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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교전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인해 코스피는 한 때 2676선까지 밀렸다.

7일 오전 10시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82%(49.27포인트) 하락한 2664.1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1.23%(30.26 포인트) 내린 2680.17에 장을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를 포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7일(현지시간) 휴전 및 민간인 대피를 위한 제3차 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긴장 상황은 여전하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국에 우크라이나 전투기를 발진시킬 경우 전쟁에 개입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아의 포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 하락 마감했다. 2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뛰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전쟁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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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7억원, 4057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7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96% 하락한 7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SK하이닉스(-4.02%), 네이버(-2.99%),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카카오 (-1.80%), LG화학(-3.36%), 현대차(-1.45%), 삼성SDI(-2.65%), 기아(-2.74%), 포스코(-1.37%) 등 시총 상위 10종목 모두 내림세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66%),섬유·의복(-2.56%), 금융업(-2.42%), 음식료품(-2.32%), 증권(-2.28%), 화학(-2.19%), 전기/전자(-2.11%), 은행(-2.01%) 순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13.22포인트) 하락한 887.7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11.01 포인트) 내린 889.95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역시 개인 홀로 728억원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7억원, 4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IT부품이 2.9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통신장비(-2.49%), 종이/목재(-2.26%), 반도체 -1.97%), 운송장비/부품(-2.09%), 화학(-2.02%) 등 거의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만 유일하게 1.32% 상승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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