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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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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방탄소년단 공연장서 K팝 기획상품 위조방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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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라인 유통 한류콘텐츠 위조상품 사진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서 방탄소년단 기획사인 '하이브'와 함께 굿즈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근절 계도 활동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굿즈란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문구류, 잡화류, 의류 등 기획 상품을 말한다.

공연 전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굿즈 관련 위조상품 구매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며, 당일에는 특허청 상표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합동단속을 한다는 내용을 소비자와 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난달부터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및 연예기획사와 함께 주요 온라인 마켓을 대상으로 K팝 굿즈 관련 위조상품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단속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해서는 기획 수사도 벌일 계획이다.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과 협력해 상표권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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