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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격이 상승하자 효성오앤비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오앤비는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 (18.67%) 오른 1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 가격(싱가포르 거래소)은 4일 기준 배럴당 108.84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90달러 안팎이었음을 고려하면 20% 급등한 수치다.
동북아 지역 LNG 가격 지표인 JKM은 같은 기간 100만BTU(열량단위) 당 25달러 선에서 38.65달러(4일 종가)로 50% 이상 급등했다.
밀 가격 역시 같은 기간 50% 안팎 올랐다. 최근엔 쌀 등 여타 곡물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때까지 약 한 달의 시차를 예상한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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