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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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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0분' 마요르카, 3-4 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 원정서 패배...리그 16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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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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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RCD 마요르카가 16년 만에 셀타 비고 원정에서 패배했다.

RCD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셀타 비고와 맞대결을 펼쳐 3-4로 패배했다. 리그 16위에 자리하고 있던 마요르카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26점(6승 8무 13패), 16위를 유지했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베다트 무리키가 자리했고 다니 로드리게스-구보 다케후사-지오바니 곤살레스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이드리수 바바-안토니오 산체스가 중원을 채웠고 자우메 코스타-안토니오 라이요-마르틴 발리옌트-파블로 마페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리코가 꼈다.

전반 13분 홈팀 셀타 비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프랑코 세르비가 빠른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고 튀어나온 공을 치아구 갈라르두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마요르카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7분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곤살레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셀타 비고가 다시 앞서갔다. 마요르카의 고을 뺏어낸 브라이스 멘데스는 오른쪽 측면으로 돌아 들어가는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패스했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아스파스는 슈팅을 때린 뒤 리코 골키퍼가 쳐낸 공을 데니스 수아레스에게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2로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전 이른시간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마요르카는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구보는 박스 안으로 공을 연결했다. 공은 조셉 아이두의 가슴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이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16분 셀타 비고가 다시 앞서갔다. 아이두의 긴 패스를 받은 세르비는 골문 앞의 아스파스에게 패스했고 아스파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3이 된 상황, 마요르카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구보를 빼고 같은 자리에 이강인을 투입했다.

곧이어 후반 30분 이강인이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앙헬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흘렀고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이강인은 곧바로 재차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고 라이요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42분 마요르카가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무리키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우고 마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마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키커로 나선 살바 세비야는 정확한 슈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마요르카가 위기를 맞았다. 수아레스가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간 후 크로스 하는 상황에서 마르틴 발리옌트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스파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3-4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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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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