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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고은, 산불 피해 5000만원 기부…”긴급 구호 지원에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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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산불, 신속히 진압되길" (김고은)

배우 김고은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으로 5,000만 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이날 "김고은이 산불 피해자들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희망브리지'에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히 진압돼 재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김고은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타다.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1억 원을 내밀었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아이유 씨에 이어 김고은 씨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재민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도 '희망브리지'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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