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와 뉴욕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피닉스 선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캐머런 존슨의 역전 결승 3점포로 뉴욕 닉스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욕과 홈 경기에서 115-114로 이겼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피닉스는 2연승으로 만회하며 51승 12패, NBA 3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 승률(0.810)을 유지했다.
서부 콘퍼런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 20패)와 승차도 8경기로 벌렸다.
반면 뉴욕은 이날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제이 크라우더의 3점슛으로 112-111로 역전했다.
그러나 뉴욕이 다시 종료 15초 전에 미첼 로빈슨의 팁인으로 113-112로 1점 차 리드를 잡았고, 종료 7초 전에는 다시 뉴욕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이때 앨릭 벅스의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들어가 114-112가 된 상황에서 피닉스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피닉스는 종료 직전에 존슨이 정면 약 9.5m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 극적인 1점 차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존슨은 이날 3점슛을 무려 9개나 터뜨리며 38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 5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11-106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25-119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117-114 워싱턴
밀워키 118-112 시카고
올랜도 103-97 토론토
뉴올리언스 124-90 유타
미네소타 138-101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16-101 휴스턴
피닉스 115-114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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