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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박항서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박 감독은 5일째 격리 중이며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의 코로나19 감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둔 베트남 A대표팀과 2022 두바이 컵에 나설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은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오는 24일 오만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홈)에 이어 29일 일본과 최종전(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1승 7패(승점 3)로 B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베트남 U-23 대표팀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친선대회 2022 U-23 두바이 컵에 참가합니다.
박 감독은 현재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고 있으며 오는 5월로 예정된 동남아시안(SEA)게임이 끝나면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입니다.
뚜오이쩨는 " 박 감독은 격리 중이지만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소집 준비를 위해 코치진과 온라인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고는 "박 감독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건강 상태도 아주 좋다. 며칠 안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돼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을 옮겼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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