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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단 영입 정책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여름에 있을 이적시장보단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13승 3무 9패)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새해 들어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 끝에 수차례 덜미를 잡히면서 정체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극장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가 했지만 강등권에 처한 번리에 무너지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시즌 최대한의 승점이 필요하다.
에버턴전을 앞둔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충격적이었던 잉글랜드 FA컵 탈락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 영입 정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브리안 힐, 탕귀 은돔벨레,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를 떠나보내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왔다. 즉시 전력감 두 명이 합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4명이 나가고 2명이 영입된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콘테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낸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앞으로 이적시장에 임할 때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사안이다. 그렇지 않으면 팀을 강화하려고 해도 팀의 전력이 떨어지게 된다"라며 구단 정책에 대해 반기를 들었었다.
이날 콘테 감독은 영입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재차 받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보단 현재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선수들과 나는 가능한 한 최고의 위치에서 리그를 마치기 위해 노력하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남은 13경기 동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가장 좋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시즌 종료까지 기복을 피하기 위해 상황에 맞서야 한다"라며 당장 남은 경기들에 먼저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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