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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프로 출신 3명 '유소년 배구교실' 강사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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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소년 배구교실 교육 장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배구 유망주 양성 코스인 '유소년 배구교실' 강사로 프로 선수 출신 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유소년 배구교실에 새로 참여하는 강사는 KGC인삼공사에서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과 흥국생명에서 공격수로 뛴 곽유화와 변채림이다.

이들 외에도 KGC인삼공사 세터 출신 조예진과 현대건설과 리베로로 활동한 문선영, 흥국생명에서 뛴 주예나 등 총 23명이 현재 유소년 배구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소년 배구교실 강사는 배구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스포츠지도사(배구) 2급 또는 경기지도자(배구) 2급 이상의 자격증 또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해야 선발될 수 있다.

배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KOVO의 유소년 배구교실에는 19개 지역 46개교 8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유소년 배구교실은 전 프로 선수 출신의 강사들을 채용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은퇴한 배구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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